"경비원 아닌 관리원…인식부터 달라졌다" | ||
---|---|---|
작성자관리자 | 작성일 2021-04-30 | 조회수1450 |
[아시아경제 / 이정윤 기자]
[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] "경비원이 아니라 관리원이라고 불리니깐 더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죠."
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·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박모(69)씨는 구가 실시하고 있는 ‘경비원’ 대신 ‘관리원’으로 바꿔 부르기 운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. 그는 자신의 왼쪽 가슴을 가리키며 "명찰에도 관리원이라고 적혀있다"고 했다. 또 아파트 게시판에 설치돼 있는 홍보물을 기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. 박씨는 "입주민들이 홍보 포스터를 보고 ‘이젠 관리원이라고 불러야 하죠?’라며 인사를 하기도 한다"면서 "이름이 바뀌었을 뿐인데 점차 경비원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변화하는 것 같다"고 설명했다.
--------------------- ( 중 략 ) -------------------------
|